국산차 정비, 튜닝/현대자동차

⊙ 그랜저HG 3.0 LPI 정비 ② ATF 6단 오토미션오일 교환, 멤버부싱 강화와셔 장착

코리언모터스 2020. 3. 10. 13:47

안녕하세요

코리언모터스입니다

어제 포스팅 했던 그랜저HG 차량,

오늘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차종 : 그랜저 HG 3.0 LPI

작업내역 : ATF 6단 오토미션오일 교환, 멤버부싱 강화와셔 장착



그랜저HG 3.0 LPI 차량입니다

어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ATF 6단 미션오일 교환과 멤버부싱 강화와셔 장착입니다



오토미션오일은 순환식으로 작업되기 때문에

장비와 차량을 연결해주었어요

미션 오일 교환 방식은 순환식과 드레인 방식으로 두가지가 있어요

순환식 방식 은 미션오일 입구와 출구에 장비를 물려

신유를 주입하고 폐유를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드레인 방식은 미션오일 드레인 코크를 풀어 오일을 빼고

미션오일을 보충해주는 방식입니다

드레인의 경우 100%제거 되지 않고 40~60%정도밖에 빠지지 않는답니다

잔유가 남게되고 신유는 반 정도밖에 교체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완벽하게 작업할 수 있는 순환식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순환식이니 두개의 선으로 연결이됩니다

신유가 주입되면 폐유가 밀려나와야 하니 말이에요!

미션오일 교환을 제때하지 않으면

미션슬립, 미션충격 이나

기어 단수가 바뀔때 소음만 커지고 기어가 바뀌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다



<좌> 신유

<우> 폐유

신유와 폐유의 색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최근 본 오토미션오일 중

제일 오염되어 있는 것 같아요

순환식으로 진행을 하게되면 폐유의 색이

신유의 색과 비슷하게 점점 바뀌겠죠?



<좌> 신유

<우> 폐유

이렇게 신유와 폐유의 색이 같아지면 작업완료입니다

드레인 방식은 미션 안에 오일이 절반정도밖에 빠지지 않아,

폐유와 신유가 섞이게 돼요

순환식 방식은 폐유를 밀어내며 신유를 넣는 방식이므로,

드레인 방식에 비해 신유가 3배정도 더 들어간다고 해요

그만큼 더 깨끗한 신유가 들어가는거겠죠?



미션오일 교환이 완료되면

레벨링도 잊지 않고 해줘야한답니다

미션오일은

수동 미션은 10만KM

자동 미션은 4~5만KM 이내

최근 출시 차량은 자동/수동 관계없이 6만KM정도로

오일상태를 점검 받아야한답니다

무교환이라고 해도 주행환경과 운전스타일에 따라 오일은 변질되므로

6만KM 주기로 교환을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오토미션 오일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마지막 작업!

멤버부싱 강화와셔 장착입니다

작업이 편하도록 차량을 높이 올려주었답니다



하체 부싱에 볼트를 풀어보면

차체와 볼트간에 유격이 존재 합니다

멤버부싱강화와셔를 장착하여

​멤버 부싱과 볼트와의 공차간격을 흔들림 없이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되어 하체보강의 역할을 하게 된답니다



멤버부싱 강화와셔

차체와 볼트사이에 유격을 해소하여

차량의 뒤틀림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선사해주는 '잇템' 이라고 할수 있죠



볼트를 빼고 멤버부싱 강화와셔를 장착,

그리고 볼트를 장착해주는거에요

장착 하고 나면 잘 보이지도 않지요~

하체를 보강하는데 있어서

금액대비 큰효과를 누릴수 있는

멤버부싱 강화와셔 장착으로

출고때부터 존재하는

차체와 볼트사이에 유격을 해결해주는 역할

똑똑히 해줄거랍니다



코너링시 초반 제동, 원심력, 코너링 후반시 가속까지

차체는 항상 무게중심이 변하고 뒤틀림과 변형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유격이 많다면 쏠림의 정도나 비틀림이 더 심해진답니다



멤버부싱 강화와셔를 장착하고

차량을 출고 했습니다

가성비 갑

장착후 절대 만족 멤버부싱 강화와셔

이렇게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내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