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정비, 튜닝/쌍용

⊙ 티볼리 브레이크 오일 교체

코리언모터스 2024. 8. 27. 12:10

안녕하세요

코리언모터스입니다

 

오늘은 티볼리 차량이

순환식으로 브레이크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해주셨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밀착되어서 정지를 할 수 있도록

압력을 전달할 때 필수적인 부분이 바로 브레이크 오일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제동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유압액으로서

브레이크 액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답니다

 

또한 브레이크가 제동 될때 열이 발생하는 데 이때 오일이 열을 흡수, 분산하여

브레이크 시스템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며

브레이크 시스템의 부품들의 마모를 줄여주고 부식 방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 오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품질이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브레이크오일이 확연하게 줄어들었을때

◆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되었을때

◆ 브레이크 제동시 소음 발생

◆ 제동거리가 너무 길때 등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브레이크 오일 교체시기와 상관없이 점검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먼저 리저버탱크의 폐브레이크오일부터 완벽히 제거해줍니다

 

석션장비를 사용하여

리저버에 있는 잔유를 깔끔하게 제거해준 후

​장비와 차량을 연결해주었습니다

오늘 교환해줄 브레이크오일은

믿고쓰는 메이저브랜드 WURTH 뷔르트 DOT4입니다

 

캘리퍼안쪽으로 보면 폐브레이크오일을 뺄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호스를 연결해준뒤 바퀴 하나씩 하나씩 브레이크오일을 빼내줍니다

신품의 브레이크 오일을 리저버 탱크 안에 주입하면서

밑으로는 폐브레이크액을 밀어주는 순환식 방식이에요!

 

따라서 조수석 뒤 → 운전석 뒤 → 조수석 앞 → 운전석 앞 순서

교환을 하게 된답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색깔을 통해 교체시기를 가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엔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 검은색으로 변질되게 되지요

만약 맑고 연할 컬러가 아닌, 탁하고 검거나 진한 갈색이라면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그러나 명확한 교체시기를 확인하기 위해선

브레이크 오일내 수분 함량을 진단하는 것이 올바르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시 폐브레이크오일과 함께 기포가 배출된답니다

 

브레이크오일은 수분을 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분함유랑이 많아집니다

수분이 많아지면 제동을 할때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에 고온의 마찰열에 의해

수분이 끊게 되고

수증기 기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브레이크 패드에 압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 않는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게 만든답니다

 

베이퍼록은 주행중 브레이크이 밟을때

마찰로 인해 오일안에 기포가 생성되어

브레이크 작동에 영향을 주는 현상입니다

이는 페달을 밟아도 기포로 인해 압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푹푹 꺼지는 느낌만 받을 뿐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으며

브레이크 패드의 과다마모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봤을때 오일색이 괜찮아보여도 수분테스트를 이용해 확인하면

수분함량이 3% 초과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특히나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나 여름철이 있는 우리나라는

수분이 유입되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교체주기는

수분함량이 3% 초과시

또는30,000KM ~ 40,000KM 마다 교환하고

안전을 위해 2년마다 점검하고 교환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브레이크 오일도 제동장치입니다!

 

브레이크 제동시

소음과 제동력이 나빠지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와 함께 브레이크 오일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제동관련부품이나 오일류 교환 및 정비는

미루지 마시고 안전운전하세요~